한전KPS, MZ세대 직원에게 청렴 아이디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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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MZ세대 직원에게 청렴 아이디어 듣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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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포럼’ 구성해 창의·혁신적 제안 수렴
광주전남공동(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광주전남공동(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젊고 혁신적인 청렴문화 조성에 나선다.

한전KPS는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입사 5년차 이하 1980년 이후 출생 직원 77명을 선발해 반부패‧청렴협의체인 ‘청청포럼’을 구성,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청청포럼은 ‘청년(靑年)에게 청렴(淸廉)을 듣다(聽)’는 의미로 MZ세대 직원들이 진솔하고 진취적인 열정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을 마음껏 펼치는 장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MZ세대 소통전문가로 위촉된 이미지 청렴옴부즈만에게 청청포럼 위원장을 맡겨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청취해 청렴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청청포럼은 앞으로 권역별, 직무별로 소규모 토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실효성 있는 청렴실천 아이디어를 구상해 관련 부서 등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회사 임직원의 절반 가량이 1980~90년대 생으로 청년층이 두터워 청청포럼이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니즈가 청청포럼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직 내 수평적 문화를 확산하고 MZ세대들의 회사 정책과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회사의 청렴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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