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차세대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박차
상태바
한전기술, 차세대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15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오공대와 ‘디지털융합공학 계약학과’ 운영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과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디지털융합공학 석·박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과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디지털융합공학 석·박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와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융합 리더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15일 한전기술은 금오공대와 ‘디지털융합공학 석·박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융합공학 계약학과 개설 및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달 초 개강하는 디지털융합공학 계약학과는 야간에 업무병행 과정으로 진행되며, 석사과정은 4학기제(2년), 박사과정은 5학기제(2년 6개월)로 운영된다. 개설 과목은 데이터통신망·사이버보안, 모바일 지능로봇, 머신러닝·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등이다. 현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융합 세미나, 강화학습 특론, AWP(Advanced Work Packaging) 등의 과목도 편성된다.

한전기술은 올해 박사과정에 3명, 석사과정에 12명의 직원이 입학할 예정이며, 매년 15명의 직원을 선발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회사 전반의 디지털 역량강화 및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금오공대와 공동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도 개설하기로 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부응해 디지털 핵심역량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시기에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통한 경쟁력 우위와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