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방자치단체 에너지 복지 공무원 대상
올해 868억원 투입해 에너지 빈곤층 지원
올해 868억원 투입해 에너지 빈곤층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이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에너지재단은 내달 2일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에너지 복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변경 사항과 적기 지원을 위한 세부 업무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관련 공무원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없이 내달 2일 유튜브에서 ‘한국에너지재단 온라인 설명회’를 검색한 후 라이브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 및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에너지재단은 올해 국고보조금 868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만 3000가구에 단열·창호 시공 및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고 여름철 혹서기에는 열사병 예방을 위해 벽걸이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3만 3000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서명수 에너지재단 사업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에너지복지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적기 지원을 위한 방안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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