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래 인재에 에너지 시설 탐방 기회 제공
상태바
남부발전, 미래 인재에 에너지 시설 탐방 기회 제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1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대 ‘에너지산업 이해·창업 과정’ 우수 수료자 대상
에너지시설 탐방에 참여한 남부발전 관계자와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남부발전 풍력센터에서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시설 탐방에 참여한 남부발전 관계자와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남부발전 풍력센터에서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미래 에너지 인재들에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학교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우수 수료자에게 에너지시설 탐방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남부발전과 부산대가 협업해 개설한 3학점 정식 교과목이다.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 특화 창업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해 23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한 학기 동안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12월에는 최종발표회를 통해 남부발전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번 에너지시설 탐방은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남부발전의 부산·남제주발전본부, 국제풍력센터를 찾아 이론과 실제를 비교하고 운영 현황 등을 학습했다. 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방문해 이산화탄소와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 관계를 체험하고 ‘미래 에너지와 에너지 분야 창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김제욱 학생(전자공학과 4학년)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에너지를 현장에서 생생히 느꼈다”며 “학기 초반에는 에너지와 창업이 매우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탐방과 토론을 통하여 구체적인 미래 에너지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창업과정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 우수 수료자에게는 현장체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에너지 분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