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올해 안전사고 제로화’…안전관리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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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올해 안전사고 제로화’…안전관리 대책 강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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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서 ‘안전기본계획’ 의결…이사진, 경주풍력 현장점검
동서발전 이사진과 관계자들이 경주풍력 발전설비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동서발전 이사진과 관계자들이 경주풍력 발전설비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31일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전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2020년도 안전기본계획’을 의결했다.

2020년도 안전기본계획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올해 △안전조직 지속보강 △안전의식 개선 △안전시스템 보강 △안전 기술개발 △신재생설비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전관리자 선임을 확대하고 안전기동반을 구성해 협력사와의 안전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구성하는 한편 석탄설비 컨베이어벨트 낙탄 방지, 위험작업 점검 무인화 등도 추진한다. 태양광 화재 예방감시 시스템을 개발하고 ESS 설비 화재예방 설비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이사회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전담 조직을 CEO 직할로 편제했으며, 안전 정원 28명 증원 등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지능형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개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 획득, 협력사와 안전협의체 운영 등 안전 시스템 정비를 통해 안전최우선 문화 확산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사진은 이날 동서발전에서 출자한 경주풍력을 찾아 신재생설비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이사진은 현장에서 경주풍력의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풍력발전기(총37.5MW), 신재생연계 ESS설비(9MWh) 등을 직접 살피며, 안전경영 활동을 펼쳤다. 이어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기존 발전소의 안전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ESS설비 등 신재생설비의 안전관리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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