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中企 수출전문가 양성으로 수출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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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中企 수출전문가 양성으로 수출활성화 앞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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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난달 31일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2020년도 중소기업 해외 수출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남부발전 및 부산대학교, 수출전문법인 KPGE,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2020년도 중소기업 해외 수출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남부발전 및 부산대학교, 수출전문법인 KPGE,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과 손잡고 부산·경남권 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4월 2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출 전문가 양성과정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해외시장 정보 부족, 계약‧통관 등 수출 실무경험 부족을 만회하고자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기업별 특성을 파악해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수출 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즉시 수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이행자금 보증지원을, KOTRA와 전 세계 무역관 네트워크 공유 및 마케팅 지원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해외 인증취득 지원 등 분야별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부산대와의 수출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로 공공기관간 협업 전방위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지난 11월 5개 민간기업과 함께 설립한 국내 발전기자재 수출법인(KPGE Inc.)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발전기자재 업체의 활로 마련과 해외 시장진출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 운영 중인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칠레 켈라 발전소에서도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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