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 1956억원 ‘역대 최대’
상태바
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 1956억원 ‘역대 최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4.14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68억원…전년동기대비 13% 증가
베트남 전력시장 성장으로 추가 실적 기대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LS-VINA) 공장 전경.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LS-VINA) 공장 전경.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올 1분기 연결 실적 기준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3% 각각 증가했다.

1분기 기준 매출은 베트남 생산법인 창사 이래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7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2020년 1분기가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던 점과 베트남의 2월 최대 명절인 ‘뗏(Tet)’ 이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63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으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실적인 매출 750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돼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전력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은 2분기부터”라며 “베트남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