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SK에너지에 석유화학 ‘안전계측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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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SK에너지에 석유화학 ‘안전계측시스템’ 공급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0.02.0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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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안전 강화 MOU…울산 플랜트 안전성·생산성 향상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대표 디에고 아레세스)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 석유화학 공정 안전계측시스템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SK에너지 울산 석유화학 플랜트에 안전계측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 시스템’과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안전계측시스템 구축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채택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은 석유,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발전 등 고위험 산업에 적용돼 사이버 보안과 위험 완화,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상호운영 아키텍쳐인 에코스트럭처 플랜트(EcoStruxure Plant)의 일부로서 다양한 산업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어떠한 솔루션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이 적용된다. 출시 후 지금까지 10억 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무결점 운전 기록을 달성,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계측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제어 및 자동화 비즈니스 동북아 총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유기업 중 하나인 SK에너지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1962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이자 국내 1위의 석유 화학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울산 단지에서는 하루 84만 배럴의 석유를 정제하며, 다양한 석유 및 석유 화학, 윤활유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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