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스마트 팩토리 사업 기속화…다쏘시스템과 MOU
상태바
효성ITX, 스마트 팩토리 사업 기속화…다쏘시스템과 MOU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생산·납품이력·A/S 등 고객사 제품 정보 클라우드화 추진
탁정미 효성ITX Smart Factory 사업부문 상무(오른쪽)가 김화정 다쏘시스템 프로페셔날 솔루션즈 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탁정미 효성ITX Smart Factory 사업부문 상무(오른쪽)가 김화정 다쏘시스템 프로페셔날 솔루션즈 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대표이사 남경환)가 3D 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회사인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효성ITX는 3일 다쏘시스템과 효성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3D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효성ITX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 효성그룹 내 공장 제조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효성그룹 내 공장들은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설계, 생산, 출하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쳐 데이터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제조 환경도 한층 고도화 될 전망이다.

효성ITX는 2018년 글로벌 넘버원 제품인 스판덱스 생산 공정에 빅데이터 분석, 실시간 생산현황 모니터링, 품질 리스크 감지 등이 가능한 글로벌 표준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효성중공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컨설팅 해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존 생산체계에 IT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AI(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singularity(특이점) 시대에 맞춰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