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수소 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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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수소 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착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5.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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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발전사업 확대’ 위한 수소생태계 조성
남동발전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KOEN형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KOEN형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발전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선도하기 위한 KOEN형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남동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전력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첫 단계로 지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및 제도 변화에 따른 발전 산업 영향 분석 △에너지전환 주력 전원에 대한 방향성 도출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에 따른 발전원가 상승폭 전망 및 탄소 배출비용 감소 등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 △에너지전환에 따른 중장기적 사업 추진 전략 수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남동발전은 용역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수소사업 관련 역할과 책임(R&R)을 사내 부서에 부여하고 추진 전략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특화된 무탄소 연료 인프라 구축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9년 6월 발전사 최초로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계해 수소사업 최적 포트폴리오와 세부 추진 사업 계획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에너지전환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원인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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