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공기관 첫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 ‘AA’
상태바
한수원, 공공기관 첫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 ‘AA’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5.26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A등급서 한 단계 상승…수출 경쟁력 향상
한수원 경주 본사.
한수원 경주 본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A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AEO 제도 도입 이후 공공기관이 AA등급을 받은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수출입 물품 관리 능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국내외에서 신속통관, 통관검사 면제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한수원은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AEO 공인을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시스템을 유지하고 안전관련 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AEO 공인심사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아 기존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대외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원자력 안전운전 능력 외에도 우수한 수출입 관리체계와 높은 법규 준수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AEO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현재 시행하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AEO 공인 취득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