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대학 주도 탄소중립 30개 기초연구 지원
상태바
전력硏, 대학 주도 탄소중립 30개 기초연구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5.26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기술 선순환 구조 강화
26일 진행된 ‘2022 사외공모 기초연구과제 협약식’에서 이중호 전력연구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진행된 ‘2022 사외공모 기초연구과제 협약식’에서 이중호 전력연구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탄소중립 관련 미래 신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전력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전력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외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양대학교 등 30개 대학과 기초연구과제 지원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57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소비·공급 효율화 개선 기술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술 △친환경 및 대기질 개선이 가능한 연료전환 기술 △재생에너지 증가 대비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능형 전력그리드 기술 △단기간에 현장 활용 가능한 경영효율화 기술 등 총 30개 과제의 연구가 진행된다.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는 국내 전력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력 분야 기초 연구를 발굴하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첫 해 기초연구과제 6건, 7억 1000만원 규모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현재까지 개별·단체과제 등 총 514건의 기초연구과제에 총 1148억원을 지원했다.

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연계하는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