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부 2차관 “원전 정책,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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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부 2차관 “원전 정책, 안전이 최우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7.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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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찾아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장 점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준비 상황도 살펴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한수원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앞줄 가운데)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한수원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앞줄 가운데)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18일 “원전 정책의 기본 전제는 안전 확보”라며 “원전 정책의 모든 측면에서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경북 울진군 소재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지난 15일 계통을 연결 후 시험운전에 들어간 신한울 1호기의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울 1·2호기의 종합 공정률은 99.13%다.

박 차관은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울 1·2호기의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신한울 1호기는 시운전 중인만큼 안전성 등 철저한 성능 점검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해선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법령에서 정한 모든 절차를 준수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조속히 건설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또 “앞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원전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기자재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위해 기저전원으로서 원전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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