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RE100협의체와 직접PPA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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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RE100협의체와 직접PPA 활성화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7.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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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상 교육·설명회 등 개최…RE100 이행 지원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회장(왼쪽 일곱 번째)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제도(이하 직접PPA)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회장(왼쪽 일곱 번째)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제도(이하 직접PPA)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0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RE100협의체(회장 정택중)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제도(이하 직접PPA)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접PPA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소비하기 원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접PPA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돕고 공동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RE100 컨퍼런스 및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 등을 열 계획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부분 자발적인 협의체에서 시작한 만큼, 한국RE100 협의체는 우리나라 RE100환경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국RE100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직접PPA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2050탄소중립 달성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회장은 “글로벌 RE100캠페인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길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제 통상 질서가 된 글로벌RE100캠페인에 국내 기업들의 대응을 돕는 것이 관건인데, 전력거래소와 한국RE100협의체는 그 지향점이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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