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및 대체투자상품 심의‧의결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25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회 투자상품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임 위원을 위촉하고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투자상품심의위원회는 신규 금융투자 상품 중 해외채권,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대체투자 등 비교적 위험이 높은 상품에 대해 투자 타당성을 심사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다.
이운호 조합 부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상무이사와 조합원 위원 1인, 전문가 위원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전문위원은 대체투자 분야와 파생·채권 분야 전문위원 등 총 11명이지만 회의 안건에 따라 참석자가 달라진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 안건과 관련된 대체투자 전문위원 중 신용남 메리츠화재 투자금융부 상무, 전경철 현대해상 자산운용 본부장, 박창섭 NH투자증권 IB2 사업부 상무 등 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1호 안건인 대체투자상품 투자 심의의 건에 대해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투자대상은 부동산 기반의 대출형 펀드 상품으로 목표수익률은 연 7.5%이상이다. 투자기간은 7년, 투자규모는 100억원이다.
백남길 이사장은 이날 회의 진행에 앞서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조합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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