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집중호우 피해 입은 협력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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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집중호우 피해 입은 협력사 지원 확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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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사장, 에코파워텍·해강AP 찾아 현장 점검
최대 1억원·대출금리 연 1% 자동 감면 금융지원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이 12일 협력기업 에코파워텍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조윤숙 대표이사에게 양사가 공동 개발한 틸딩게이트밸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이 12일 협력기업 에코파워텍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조윤숙 대표이사에게 양사가 공동 개발한 틸딩게이트밸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최근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1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김호빈 사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 소재 협력기업 에코파워텍과 해강AP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에코파워텍은 발전소 및 대형플랜트 내 설비단열을 위한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제조 및 휴대용 다기능 스마트 신호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강AP는 특수 동합금 소재와 부품을 용해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일괄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협력기업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것이 중부발전의 정신”이라며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선두주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연동제, 해외동반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신(新)동반성장 지원펀드를 활용해 폭우피해 기업당 최대 1억원, 대출금리 연 1.00%p를 자동 감면해주는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공장 및 사무실 침수가 확인된 협력기업에 제습기 등 복구용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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