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폴 4기 설치 지원사업 기탁금 5천만원 전달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7일 보령시(시장 김동일)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폴(Smart Pole) 설치 지원 사업 기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기본 도로시설물 본연의 기능에 사물인터넷(IoT), 공공 와이파이, 방범용 CCTV, 전기차 충전 등의 스마트 기능을 추가로 적용한 도시기반시설이다. 스마트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미리 입력된 치매노인·아동 등 실종자의 사진을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또 강력범죄 수배자 또는 전과자의 실시간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영상 검색도 가능하다.
보령시는 중부발전의 기탁금을 활용해 관내 통행량이 많은 4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ESG 안전경영 활동 일환의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스마트폴이 취약계층 생활 안전 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부발전이 시민 생활안전 기반 구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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