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ESG경영’ 서약…전사 내재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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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ESG경영’ 서약…전사 내재화 속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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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지켜야 할 12개 행동 지침 담아
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 본사 경영진 및 처·실장과 전국 7개 발전본부장 및 상주 협력사 소장 등이 동참했던 ESG 경영 실천 서약을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실천 선언문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중부발전 직원이 지켜야 할 12개의 세부 행동 지침이 담겼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외 모든 환경관련 법과 규정, 협약을 준수하고 위반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통해 국가와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저감 기술 개발 등에 노력하고 재활용 확대, 물 절약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환경 보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법과 규정 준수는 물론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모두를 위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자 상호간의 인격 존중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 생태계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상생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비윤리적 행위의 예방과 근절, 업무관련 사익 추구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이해관계자 간 상호 소통 및 투명한 정보 공개, 조직 구성원의 명예에 해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다양한 대내외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ESG 경영을 업무에 내재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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