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민관 합동 청정에너지 도입 드림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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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민관 합동 청정에너지 도입 드림팀 결성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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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및 8개 관계 기관·기업과 업무협약 맺어
그린·블루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 및 인프라 구축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김동일 보령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청정에너지 도입 구성을 위한 협약 참여 기관·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김동일 보령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청정에너지 도입 구성을 위한 협약 참여 기관·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력연료의 산업시대를 산업시대를 이끌어온 충남 보령시를 서해안 청정에너지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드림팀이 꾸려졌다.

22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청정에너지 도입 드림팀 구성을 위해 보령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팀에는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삼성엔지니어링·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기술·부산대학교·한국에너지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팀은 2050년 무탄소 연료로의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청정에너지 생산·도입·저장·사용 및 허브터미널 구축·국내 보급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부발전은 석탄발전소 무탄소 연료인 그린·블루 수소화합물 20% 혼소 실증 및 인프라 조성을 맡고 롯데그룹사는 청정에너지 생산·물류·공급 등 국내 보급 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청정에너지 도입 기술·경제성 분석과 해외 청정에너지 도입 사업 개발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에너지 연소 핵심기술 개발·공급 및 인프라 구축을, 한국전력기술은 타당성 조사 및 저장·혼소·환경 설비 등 설계를 각각 담당한다.

또 부산대학교는 청정에너지 분석기술 및 신기술 개발,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소기술개발 및 보일러 연소 시험,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전략 및 로드맵 수립, 경제성 및 수용성 조사 분석, 정책 지원 방안 발굴을 추진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에 있어서 무탄소 전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보령시, 참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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