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협력사에 753억 투입해 혁신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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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협력사에 753억 투입해 혁신 성장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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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왼쪽부터) 조선영 케이엘이에스 대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오인수 제스엔지니어링 대표, 조정봉 포스텍 대표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선영 케이엘이에스 대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오인수 제스엔지니어링 대표, 조정봉 포스텍 대표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53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29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제스엔지니어링, 케이엘이에스, 포스텍 등 협력사 3곳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 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협력사 3곳에 △신기술 개발 △제조공정 컨설팅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 및 인증 취득 △임직원 복지 포인트 제공 △국내·외 판로개척 △소셜 임팩트 펀드 투자 등을 지원한다.

또 하도급과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 과정에서 동반성장위 권고 지침인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에 나선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대금 결정 시 합리적인 산정 방식으로 협의 하에 결정하고 변경 사유 발생 시 상호 협의 하에 대금 산정 △대금 등의 지급 시기에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지급 △대금 지급 방식에 있어 상생결제 방식에 따른 지급 규모 및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사에게도 같은 방식의 도입·운용 적극 권고 등이다.

남부발전 협력사들은 앞으로 혁신 노력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다.

동반성장위는 남부발전과 협력사간 상생을 위해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의 주요 동반성장 정책을 전파하는 한편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계 전반의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을 이루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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