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통시장 살리고 지역 소외이웃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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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통시장 살리고 지역 소외이웃 돕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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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전통시장 물품 구매해 취약계층 전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이 31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이 31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31일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날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들은 경주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청과류·육류·건어물 등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앞서 한수원은 본사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총 55차례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여 3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해당 물품은 경주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더블링, 유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주상생협력기금 1000억원을 지역은행에 예탁했다. 이를 통해 기업당 4.3%의 대출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동행을 통해 경주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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