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삼척 9곳에 육상풍력 280MW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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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백·삼척 9곳에 육상풍력 280MW 추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9.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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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건설·금양그린파워와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홍순우 경양건설 대표(왼쪽부터),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가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순우 경양건설 대표(왼쪽부터),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가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강원도 태백·삼척 일원에 총 280MW 규모의 대형 육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5일 동서발전은 울산 본사에서 경양건설(대표 홍순우),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와 이런 내용이 포함된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일원에 풍력발전기 62기로 구성된 9개 육상풍력단지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는 강원도 일대 1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22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파트너십을 발휘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발판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 지역에 육상풍력 개발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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