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내년 하반기 전문자격증 ‘전력거래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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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내년 하반기 전문자격증 ‘전력거래사’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9.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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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인 민간자격 전환 후 국가자격 추진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 및 전문 인력 양성 취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전문자격증인 ‘전력거래사’를 자격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사 도입 연구용역’을 통해 자격 제도 시행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후 전문가 추진협의회 운영 및 에너지 유관기관 설명회 등을 거쳐 최근 이사회에서 도입을 의결했다. 내년 10월 등록 민간자격으로 출발해 2024년 공인 민간자격으로 전환한 뒤 이후 최종 국가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거래사 평가는 경제학과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4과목에 대한 1차 객관식과 전력거래 실무에 관한 2차 주관식 시험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1차 및 2차 평가서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KPX교육연구원장은 “전력거래사 자격 제도가 전력산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에게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등에 대한 직무역량을 사전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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