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직장 혁신 워크숍…미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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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조직장 혁신 워크숍…미래 전략 논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9.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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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사장 “청정에너지 주도” 강조
내년 초 새 비전·목표·로드맵 마련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 및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 및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와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을 열어 국정과제 이행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조홍종 단국대 교수와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의 전문가 특강, 6개 분과별 이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황주호 사장은 간담회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기본적 책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청정에너지를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조직장들에게 책임감 있는 역할과 리더십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조홍종 단국대 교수와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최근 경제・경영 흐름과 국내외 에너지정책・시장 동향, 미래 에너지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분과별 토론에서는 국내 원전사업과 수력·재생에너지·수소사업, 해외 원전사업, SMR(소형모듈원자로), 원전 생태계, 조직문화·내부역량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전 생태계 분과’에서는 경영난에 직면한 협력사에 대한 일감 공급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건설・운영・수출・해체・SMR 등 원전산업 전주기에 걸친 지원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내년 초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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