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서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한눈에 본다
상태바
빛고을 광주서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한눈에 본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05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내달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BIXPO 2022’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다뤄…산·학·연 전문가 참여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내달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22’)를 개최한다.

한전은 이번 행사 주제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로 정했다.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재정립 등의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종합에너지 박람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기업과 연구기관,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빅스포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동남아와 중동 지역 바이어를 초청한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도 열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관련 기술 전문 컨퍼런스도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키웠다. R&D 협업 및 대내외 개방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한전은 ‘한전 연구개발 마스터 플랜(KEPCO R&D Master Plan) 발표회’를 통해 탄소중립 분야 26개의 기술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술’, ’전력반도체 컨퍼런스’, ’DSO 운영 전략 워크숍’ 등 다양한 신기술 컨퍼런스도 준비 중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열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전기협회, CIGRE, World Bank 등 에너지 분야 협·학회 및 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BIXPO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B2B 기회 강화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한다. 스폰서 기업이 참가하는 오·만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기업 신기술·신제품 발굴 경진대회, 에너지 기술거래장터, 스타트업 투자 경진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술기획처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고 중소기업·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장이 될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 BIXPO 2022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