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UAE 연방원자력규제청과 원전 운영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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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UAE 연방원자력규제청과 원전 운영 회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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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수출 ‘APR 1400’ 노형 규제 경험 등 공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규제기관인 연방원자력규제청과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크리스터 빅토르슨(Christer Viktorsson) UAE 연방원자력규제청장은 한국이 2011년 바라카에 수출한 원전 노형인 APR-1400을 중심으로 양국의 원자력 시설 운영 현황과 규제 경험 등을 공유했다.

또 바라카 원전 4기 중 1·2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안전한 운영을 위한 미래 규제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호기는 지난해 4월, 2호기는 지난 3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 가동 중이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국제적으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원안위는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국제 원자력 안전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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