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지자체 수소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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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지자체 수소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 속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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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 MOU
권기영 원장 “정책·기술·산업 수요 파악해 지원”
권기영 에기평 원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기평은 지난 8일 경상북도와 ‘수소 융·복합 혁신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및 사업 발굴 △지역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청정·친환경 기반의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연관기업 성장 지원 △연료전지 발전 및 활용기술 등 R&D 수요 발굴 및 산업육성 환경 조성 △수소산업 인재 양성 및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등이다.

에기평은 지난해 11월 수립된 국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달성을 위해 산업 육성 전략 수립, R&D 추진,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북도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강원, 울산을 비롯한 주요 지자체와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각 지자체의 에너지 계획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 기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략 방향과 지자체의 에너지 사업 계획의 일관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과 탄소중립 목표 수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달성을 위해서는 수소 기반 시설이 구축되는 지역 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기술·산업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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