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설비 점검에 모바일 앱 기반 자율주행 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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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설비 점검에 모바일 앱 기반 자율주행 드론 활용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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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니어스랩과 제주 한경풍력서 실증 완료
점검 장비 간소화로 관리비 절감·작업자 안전 확보
남부발전 관계자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한경풍력단지에서 모바일 앱 기반 자율비행드론을 활용해 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한경풍력단지에서 모바일 앱 기반 자율비행드론을 활용해 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카메라가 장착된 상용드론과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풍력발전기의 이상 상태 유무 점검이 가능한 자율비행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제주도 국제풍력센터에 위치한 한경풍력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 풍력발전설비 점검 실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풍력발전 설비점검에 숙련 조종사 의존을 줄이고 상용드론을 활용할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3월 니어스랩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드론 점검 분야에 모바일 앱 기반 자율비행드론 과제를 공모했다.

남부발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율비행 드론을 제어함으로써 풍력설비 점검 필요 장비를 간소화하고 드론 조작 편의성을 강화해 관리비 절감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 디지털 기술을 발전 분야에 접목해 혁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미래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규제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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