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포천·여주·연천에 17.4MW 연료전지 건설
상태바
동서발전, 포천·여주·연천에 17.4MW 연료전지 건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08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지역 1050세대 도시가스 보급 및 배열 공급
(앞줄 왼쪽부터) 전동수 대륜E&S 대표이사, 김덕현 연천군수,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 북동부 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동수 대륜E&S 대표이사, 김덕현 연천군수,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 북동부 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포천시와 여주시, 연천군 등 경기도 북동부 지역 3곳에 17.4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8일 동서발전은 경기도, 포천시, 여주시, 연천군, 대륜E&S, 코원에너지서비스와 ‘경기 북동부 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50% 미만으로 경기 지역 평균 84.8%에 비해 절반가량에 불과한 여주·포천·연천 등 경기 북동부 3개 시·군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주민들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인근 사업체 등에 연료전지 배열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포천(8.4MW)·여주(4.2MW)·연천(4.8MW)에 총 17.4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대륜E&S와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연료전지 발전소와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자체인 경기도 포천시·여주시·연천군은 연료전지 발전소와 배관망 설치에 필요한 각종 행정 절차 등 이행에 협력한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600세대,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 400세대,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50세대 총 105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무탄소 발전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