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태양광 지원하고 지역주민에 탄소중립 교육
상태바
복지시설에 태양광 지원하고 지역주민에 탄소중립 교육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12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남부발전, 지역사회 ESG 사업 준공
7개 발전사업장 주변 19개 시설에 106.14kW 설치
부산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남부발전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발전을 체험하기 위한 팔찌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푸른누리 작은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남부발전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발전을 체험하기 위한 팔찌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남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한 ‘KOSPO R&D 빛드림 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발전소 주변 지역 인근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재단과 남부발전은 작년 11월 협약을 맺고 부산·인천·하동·삼척·안동·영월·제주 등 남부발전 7개 발전사업장 주변 19개 작은도서관과 복지시설에 총 106.14k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또 에너지 관련 도서를 포함해 총 2000권의 도서를 기증했고 재단은 별도로 사업비를 출연, 각 시설에 에너지 전문 강사 파견을 파견해 태양광 교구 만들기 체험 및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 운영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양질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를 제공받아 코로나로 침체한 시설 운영에 활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린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광 재단 대표이사는 “에너지 소통 역량과 다년간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통해 지역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재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소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ESG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