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노사, 2022 임금협약…“신뢰‧화합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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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노사, 2022 임금협약…“신뢰‧화합 관계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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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노동조합은 중요한 경영 파트너”
노조, 최 사장 선임 절차 가처분 신청 취하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이 2022년 임금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이 2022년 임금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노사 합의를 거쳐 ‘2022년 임금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은 7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 본교섭 끝에 정부지침 상 총 인건비 인상률 내에서 올해 임금을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최연혜 사장은 “취임 후 첫 노사 합의 사인인 임금 인상안을 원만히 합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노동조합은 중요한 경영 파트너이자 한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갈 동지인 만큼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대해 지난 7일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며, 노사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신홍범 지부장은 “그동안의 갈등을 매듭짓고 노사 대통합 차원에서 노조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가스공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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