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구축 갈등 해결 위한 논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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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구축 갈등 해결 위한 논의의 장 열린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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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내달 16일 국회서 전력정책포럼 개최

디지털 시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가, 신종 혐오 시설인가를 놓고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이재정·강득구·민병덕·이용빈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이달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 확산과 정책과제’란 주제로 올해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기업 정보 또는 기업의 고객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모아 놓은 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부지 지역 주민들은 전력 공급에 필요한 초고압선 부설과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발생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전기협회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초고압선 부설에 대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초고압선 매설기준 및 전자파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중점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선 임윤석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데이터센터 설립과 초고압선 부설 지역주민 갈등 현황’을,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이 ‘데이터센터 혐오시설화 해소 및 건립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병준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현 전기협회 기술기준처장, 김기회 전파연구원 연구관, 이희석 안양시청 과장, 최영범 LG유플러스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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