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올해 전기부문 표준품셈 75개 항목 제·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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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올해 전기부문 표준품셈 75개 항목 제·개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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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발간…‘접속함 열화상 점검’품 등 포함
2023년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
2023년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적용되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을 지난달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표준품셈(Standard Of Estimate)은 단위품셈에 관한 정부의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공사비 산출의 기본이 되며 단위 공종별로 소요되는 인력과 장비의 양을 뜻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및 위 기관의 감독과 승인을 요하는 기관에서 공공 공사 예정가격 산정의 기초로 활용되고 있다.

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적용기준, 송전설비공사, 변전설비공사, 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 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전원설비공사 등 9개 분야 77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1985년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전기협회는 매년 시장 현실에 맞게 표준품셈 제·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개정판에는 신공법을 반영해 새롭게 신설한 ‘접속함 열화상 점검’품을 포함해 지난해 제·개정된 총 75개 항목이 담겼다.

앞서 전기협회는 지난해 상반기에 전기부문 표준품셈 50개 항목을, 하반기에는 25개 항목을 각각 제‧개정하고 지난달 1일부터 공표·시행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신규 품셈 제정과 기존 품셈들의 적정성 검증을 위한 주기적 검증 제도 도입 등 적기 반영을 통해 품셈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충실한 현장실사와 실효적인 연구자료 수집 및 전문 기술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품셈을 적정하고 객관적으로 유지·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부문 표준품셈 제·개정 사항은 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기술처(02-2223-36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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