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안전 열공급 위한 마스터플랜·현대화 고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 통해 재무구조 흑자 전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 통해 재무구조 흑자 전환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제3대 사장이 1일 취임 일성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을 통한 흑자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현 혁신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목동 소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지금까지 공사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그간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명확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과 단계적 현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재무구조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의 열원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찾아 재무건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이 사장은 1989년부터 33년간 한국전력 및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처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지내며, 행정과 기술직군 역량을 갖춰온 에너지 전문가다.
이 사장은 그동안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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