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방향키 쥔 이승현 사장, 혁신 드라이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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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방향키 쥔 이승현 사장, 혁신 드라이브 건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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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식…“안전 열공급 위한 마스터플랜·현대화 고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 통해 재무구조 흑자 전환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제3대 사장이 1일 취임 일성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을 통한 흑자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현 혁신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목동 소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지금까지 공사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그간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명확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과 단계적 현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재무구조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의 열원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찾아 재무건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이 사장은 1989년부터 33년간 한국전력 및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처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지내며, 행정과 기술직군 역량을 갖춰온 에너지 전문가다.

이 사장은 그동안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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