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한전MCS 사장 “에너지 산업 개척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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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한전MCS 사장 “에너지 산업 개척해 나갈 것”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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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취임식 갖고 3년 임기 시작
신사업 창출 위한 전문인력 육성 강조
정성진 한전MCS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성진 한전MCS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성진 한전MCS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정 사장은 1986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한전산업계발 충청지사장,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 호서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전MCS가 가진 ‘인적·기술적 플랫폼’으로 정부와 한전, 에너지 산업계를 연결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개척자 역할을 하고 가가호호 방문하는 전력매니저의 업무 특성을 적극 활용해 정부 정책과 발맞춘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대국민 최접점 전력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하면서 △신성장동력 창출 △안전사고 예방 체질화 △적법한 노사문화 실천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 선도 △재무건정성 확보 등을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전력 및 에너지 산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분석해 정부 현안인 ‘전력산업 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한전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전력 현장 및 고객서비스’ 업무에 주도적 참여를 통해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사업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 로드맵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직원 개개인 모두 체질화해 조직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진단, 안전사고는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는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노사 간 신뢰 속에서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성숙한 노사 문화 정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노사 협의체 구축을 통해 공동 추진과제를 도출·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ESG경영을 전 사업장으로 도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MCS형 ESG경영 모델 구축과 함께 경영시스템 전반을 저비용·고효율 재무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재무성과 관리 시스템 운영’,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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