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취임식 가져…‘공정·상식·법·원칙’ 강조
전영상 한국전력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취임 일성으로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토대로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7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전 상임감사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는 곧 기회다. 지금 우리가 처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오히려 한전의 발전과 도약,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시없는 기회”라며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고 효율과 안전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64년생인 전 상임감사위원은 충주고와 건국대를 졸업 후 한국교통대 행정학 석사와 건국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를 거쳐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해왔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의사 결정 상황 분석’,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 은폐에 관한 한·일 비교 연구 등 연구논문 30여편을 발표하며, 대내외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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