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기차충전소 활용 국민DR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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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기차충전소 활용 국민DR 사업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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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스마트그리드協·해줌·KEVIT과 협력
장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왼쪽부터),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장, 오세영 전기차인프라기술 대표, 김태영 해줌 본부장이 전기차 충전소 자원 활용 국민DR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왼쪽부터),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장, 오세영 전기차인프라기술 대표, 김태영 해줌 본부장이 전기차 충전소 자원 활용 국민DR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충전소를 활용한 국민DR(Demand Response)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8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해줌,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활용 국민DR 활성화 공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DR은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전기사용자가 전력감축에 직접 참여하고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기존 국민DR은 개별 입주세대가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에게 양질의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DR 충전 기술을 적용, 전력수요 저감에 동참한 시민에게 수익을 돌려줌으로써 충전기 이용자들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활용해 국가 전력피크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그리드협회, 해줌, 전기차인프라기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활용 국민DR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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