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 직원에 ‘안전 푸드트럭’ 쏜다
상태바
서부발전, 협력사 직원에 ‘안전 푸드트럭’ 쏜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23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600명분 식사 지원 통해 정비 인력 안전 독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 지난 22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 푸드트럭을 찾아 계획예방정비 협력사 근로자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 지난 22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 푸드트럭을 찾아 계획예방정비 협력사 근로자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전소 정비 협력사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독려하기 위한 푸드트럭을 마련했다.

23일 서부발전은 태안·평택·서인천·군산발전본부에서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5월까지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해 총 76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22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푸드트럭 운영의 일환으로 열린 ‘안전을 부탁해! CEO가 쏜다!’ 행사에 참석한 박형덕 사장은 협력사 근로자에게 직접 배식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태희 태안발전본부장과 직원들도 배식에 나서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부발전은 협력사 근로자들의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즉석복권 당첨자에게 회사 마스코트인 ‘위피(Weepy)’ 인형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CEO가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무재해 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무재해 달성 협력사들에게는 총 2억 8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3개 협력사를 상대로 안전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협력사는 물론 전 사업소의 무재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