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원 고갈 주민에 2리터 생수 1만 3천병 전달
한국전기안전공사 노사가 남부 도서 지역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6일 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노사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2리터 생수 1만 3000병을 전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지난달에도 경남 통영에 있는 욕지도를 찾아 2리터 생수 1만 1100병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개선 활동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생수는 2만 4100병에 달한다. 현재 남부 도서 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한 식수원 고갈로 1년 가까이 제한 급수가 내려진 상태다.
김정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가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뜻을 모아 다시 한번 먹는 물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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