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모색 ‘산·학·연 협의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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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모색 ‘산·학·연 협의회’ 가동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4.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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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산·학·연 전문가와 신규 사업 개발 착수
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요금 상승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수요관리 혁신과 4차 산업 기술 연계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분야 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지난달 구성한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전기산업연구원·SG협회·기업)에서 8명, 학계 및 연구계(에너지경제연구원·전기연구원·교수)에서 9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한영배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 협의회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에너지공단은 2016년부터 7년간 정부 보조금 675억원과 민간 부담금을 매칭해 171MWh 규모 ESS와 849기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등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에너지공단은 산·학·연의 에너지신산업 이슈와 해외 정책 및 사업 모델을 지속 검토하는 한편 격월 단위로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미래 에너지시장은 ICT, 빅데이터 등 지능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경직된 에너지시스템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에너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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