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사회서 선임…8일부터 3년 임기 시작
병설기구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 겸임
병설기구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 겸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김성칠(사진) 전 우체국시설관리단 이사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이달 8일부터 3년이며, 진흥회 병설 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1962년생인 김 부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입지총괄과장, 자동차조선과장, 산업경제정책과장, 주중국 참사관 등 주요 요직을 지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전북지방우정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했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경제 불럭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한중 FTA에 따른 전기산업 양허 확대, 한전 적자 가중 등으로 국내 전기산업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정부와 협력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김 부회장이 폭넓은 경험과 소통으로 전기산업계 당면 현안 해결과 지속 성장을 위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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