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접수
상태바
에너지공단,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접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3.13 0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 및 안전설비 보강 지원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 사옥.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 사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관련 분야 시장창출 지원을 위한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융합시스템 보급지원 사업 △중소기업 배터리 사용 ESS 사업장 안전조치 지원 사업 등이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 지원 대상은 피크감축 또는 비상전원 대체를 목적으로 ESS+EMS를 설치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주거시설이다. 설치비용 최대 30%~50%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옥내 ESS설비의 재사용을 통한 옥외이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 지원 예산은 35억원 규모로 이달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중소기업 배터리 사용 ESS 사업장 안전조치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및 외산 배터리가 설치된 ESS 사업장이 자금·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조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전기적 이상 보호장치, 비상정지장치, 배터리 과충전 방지 장치 등 공통안전조치와 소화설비 보강에 투입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공통안전조치 이행에 따른 설치비 지원은 전기산업진흥회에서, 소화설비 보강에 따른 설치비 지원은 에너지공단에서 각각 맡는다. 올해 정부지원 예산은 약 32억원 규모이며, 접수는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다만, 사업비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ESS사업장 방화벽 설치 및 소화설비 보강, 옥외시설 등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은 오는 5월 1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련 설비 설치비용에 대해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ESS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사업별 상세 지원 대상 및 내용 등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