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성 원장 “에경연 힘들 때 리더들이 지원해 달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원에서 ‘제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은 구태고 SK E&S 전무 등 44명이 수료했다.
조용성 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에경연이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들이 현업에서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동문회 회장을 맡은 민경학 한전기술 상무는 격려사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총동문회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잘 성장해서 앞으로 5~10년 뒤에는 에경연에서 매년 실시하는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르자”고 말했다.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문을 발표한 김희균 한국석유관리원 본부장은 “에너지부문에서 경험이 많은 강사진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어 에너지시장 발전과 에너지기술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총동문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경연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최초로 2009년부터 에너지업계 및 유관기관의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미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자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을 개설, 매년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수료생은 총 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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