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환경 분야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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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환경 분야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委 워크숍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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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력기관 성과 및 지하수 표준개발 로드맵(안) 공유
환경 분야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위원회 6차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 분야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위원회 6차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지난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올해 환경 분야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위원회 6차 워크숍을 열어 지하수 표준개발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자체 수행한 지하수 분야 특허 동향 분석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내외 표준화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은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전문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듣기도 했다. 또 내년 5월 경주로 예정된 국제표준화기구 지하수 분과 차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세 프로그램(안)을 전문위원들과 공유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위원회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올 한 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국가표준 6건을 제정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 업무를 지원하며, 지난 6월 개최된 총회에서 지하수모델링 개념화와 관련된 신규표준 제안 준비사항을 발표하는 등 방폐물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지하수 조사·평가·모니터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기고 있다. 지하수모델링 개념화는 지형, 강우 등 부지특성에 따라 다양해지는 지하수 흐름 환경을 모사하기 위해 자연 현상을 단순화 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개발 활동을 토대로 부지특성평가 품질보증 체계를 강화해 처분시설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을 높이고 지하수 분야 표준을 선점해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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