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KOSPO”…남부발전, ‘비상경영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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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KOSPO”…남부발전, ‘비상경영해커톤’ 개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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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참여 경영체제개편·혁신·미래전력기술 토론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포함한 남부발전 간부진이 혁신·청렴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포함한 남부발전 간부진이 혁신·청렴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hange KOSPO’를 슬로건으로 한 비상경영해커톤을 열어 경영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하된 시간 내에 끝장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최근 초불확실성 시대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 공감대 형성·확산을 통해 한전 등 전력그룹사의 경영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로 이날 비상경영해커톤을 기획했다.

비상경영해커톤은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원팀(One-team) KOSPO ‘샌드아트 공연’과 △경영간부 ‘혁신·청렴 다짐 서약식 및 핸드프린팅’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장기 경영전략 및 조직개편 방향을 담은 ‘중장기 경영체제 개편’ 내용 설명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전력기술, ‘KOSPO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조직별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도 이뤄졌다.

이승우 사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면서 “남부발전은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역사와 저력을 갖고 있다. 비상경영해커톤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또 한 번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슬기로운 혁신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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