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겨울철 앞두고 열 공급 능력 강화
상태바
서울에너지公, 겨울철 앞두고 열 공급 능력 강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2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동부지사 열수송관 누수사고 대응 종합훈련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1일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난방설비 안전 강화 및 열 공급 안정화를 위한 가상 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1일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난방설비 안전 강화 및 열 공급 안정화를 위한 가상 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난방열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안정적 열 공급을 위해 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 서부지사와 동부지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날 서부지사는 관내 등촌근린공원 인근에서 다량의 누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초동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동부지사는 관내 중랑천 산책로 일대 미세누수 사고 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해 보고 및 현장통제 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살폈다. 서부·동부지사는 또 열 공급 중단 장기화에 대비한 민원 대응 능력도 확인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 지휘 아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헬멧캠 설치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서부·동부지사의 훈련 상황을 컨트롤하며 대응 역량 강화를 꾀했다.

훈련 현장을 참관한 한국재난안전협회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복합 상황으로 고도화하고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등 훈련 과정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졌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발굴해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대책본부 반별 임무를 철저히 하고 특히 서울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