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DB손해보험 업무협약…이달부터 적용
앞으로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화재보험의 보험료율을 최대 7%까지 아낄 수 있게 됐다.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에 따르면 전기안심건물 인증 ‘특등급’을 받은 아파트는 DB손해보험 아파트종합보험 가입 시 아파트 단지별 배상책임손해 담보부분을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시설의 안전성·효율성·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전기안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앞서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DB손해보험과 전기설비 안전 등급에 따라 화재보험의 보험료율을 할인 적용하는 ‘전기안전관리-손해보험제도’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관리와 손해보험제도의 연계로 전기안전 수준의 질적 향상이 보험료 할인과 건축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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