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30회 기업혁신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상태바
중부발전, 제30회 기업혁신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2.0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 및 민간사 동반성장 등 노력 인정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 민간발전사 동반성장 등의 경영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2021년부터 평가 항목에 ESG(환경ˑ사회ˑ지배구조) 경영 지표를 추가해 평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CEO가 주도하는 K-ESG 혁신 목표 아래 발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지능형 스마트발전소의 핵심기술인 '예측진단시스템(MIRI, (Most Innovative & Reliable Intelligence)'을 발전소 최초로 구축해 운전과 정비, 안전, 환경 등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MIRI는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발전 운전정보 데이터를 분석, 고장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민간발전사에 MIRI를 개방해 연간 228억원 규모의 설비 고장 손실 비용을 줄여 안정적 전력공급과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공지능 혼탄시스템을 구현해 연료의 경제성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기업혁신대상 수상을 통해 회사 디지털 전환 역량 및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혁신을 이끌며 민간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