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제주지역 육상 지형서 발전량 정확히 예측
한국중부발전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한 ‘풍력발전량 예측 AI 모델’을 민간에 공유한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접하기 힘든 미개방 데이터를 누구나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풍력발전 운전정보를 제공한 뒤 민간기업의 새로운 기상예보 보정모델을 적용해 공동으로 풍력발전량 예측 AI 모델을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자사가 운영하는 ‘KOMIPO AI-Hub 데이터쉐어링존’에서 실증 과정을 거쳐 예측 정확도를 검증했다.
해당 모델은 풍력 발전단지 기상예보 데이터 보정모델과 풍력발전기 구성 설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AI기법으로 복잡한 제주지역 육상 지형에서도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전력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AI 모델을 중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 구축에 활용할 것”이라며 “데이터안심구역 공동 활용의 경험을 토대로 국민이 원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공개하고 민간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 시 데이터 개발·분석을 위한 KOMIPO AI-HUB 데이터쉐어링존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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