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10일 정읍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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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10일 정읍서 개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1.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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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교육시설·기숙사 145실 갖춰…年 6천명 교육
기술연구·분석·교육 연계 ‘전기안전 클러스터’ 구축
10일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10일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 전문인력 교육의 메카 역할을 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이 전라북도 정읍시에 들어섰다.

10일 전기안전공사는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 육성 기관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각계 계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3만 6266㎡ 부지에 건물연면적 1만2051㎡ 규모로 건립된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지상 3~6층 건물에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을 비롯해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또 북카페, 체력단련실, 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 및 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케 하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해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못으로 삼았다.

앞으로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 담당하게 된다. 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000여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구실증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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